그동안 일베 저장소 미러링을 하고 있던 세이브 일베.
원래 일베도 디시 미러링을 했으니 그럴 수 있지 않냐.
또한 일베에서 삭제된 19금 자료들 보는 재미도 쏠쏠했으니
나쁘지 않느냐 라고 이야기를 할 사람들이 있을 수 있지만
일베에 올라온 개인 신상정보가 삭제된 뒤 세이브일베에
그대로 남아있는 것을 상상해 보라...
실제로 이런 일로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주는 피해자들이
등장했는데... 세이브 일베는 본인의 창작물도 아닌 것을
저장한 뒤 삭제를 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해야 된다는 운영을 해왔는데
대략 한국돈으로 35-40만원을 요구했었다고 함.
삭제 요청을 하면 이메일 주소를 가리는게 아니라
뒤에 도메인이름만 가린 뒤 삭제 요청이 왔다는
공지사항까지 올려 놓을 정도로 악랄한 운영을 해왔는데
오늘 드디어 세이브 일베 운영자의 신상이 털렸다고 한다.
본인 스스로 고등학생이고 캐나다에 거주한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한국에서 살고 있는 남성으로 밝혀졌고 직장과 관련된 사람들의
신상까지 털려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기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한다.
일베에서 가장 싫어하는 부류가 남들 등쳐먹는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런 의미에서 세상에서 가장 가진거 없으면서 동시에 잃을것도 없는
일베충들을 건드린것 그들을 상대로 돈을 갈취하는 행동을 했다는 것에
이번 떡밥은 쉽게 끝이 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