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0월 14일 금요일

태국 국왕 서거 여행 시 주의할 부분


1. 학교와 회사는 일주일간 쉼. 좋겠다 ㅠㅠ
2. 클럽 술집 등의 유흥업소는 한달간 휴업.. 사실상 태국 갈 이유 없어진 남자분들 99%

3. 쇼핑몰 등은 정상 운영 관광객들을 위해서
4. 마트 편의점에서 주류 구매 가능한데 실외에서 먹으면 안되고 실내 자신의 숙소나 집에서만 먹어야 함, 아마 판매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후는 금지.

5. 태국인들은 애도 기간 한달동안 검은색 옷을 착용한다고 하는데, 관광객들에게 강제하지는 않지만 빨간색이나 튀는 유색 등은 좋지 않음 괜히 시비 붙어서 소란스럽지 않도록 복장에도 신경써줄것.
6. 왕궁 관광 불가능.






사실상 태국 갈 필요가 없는 상황. 태국이 유흥과 놀이 축제의 저렴한 관광지인데 메리트가 없어짐.

문제는 애도기간이 공식적으로 1년이라고 하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술판매가 안될지 미지수라서 여행 당분간 자제요.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보다 가수 싱어송라이터로 유명한 밥 딜런이 수상 [천국의문을두드리다,미스터탬버린맨, 바람만이 아는 대답]

하루키가 가장 유력하다는 소리.... 하지만 결과는 언제나 노벨 문학상 유력 후보로 꼽히던 밥딜런. 우리나라 언론만 기자들 지들이 읽어보고 오르가즘 느꼈을 무라카미 하루키만 주구장창 몇년째 밀어대고 있었고, 한국 고은 시인도 몇년째 후보로 거론하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들은 아직 수상을 하기 역부족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그 예상들은 다 빗나갔고 밥딜런이 수상했다.

사람들의 반응은? 예상했다 가능하다 밥 딜런 같은 음유시인 없다와 거의 매년 유력후보였다 놀랍지 않다는 반응이 많은데 유독 우리 나라 기레기들은 충격 놀랍다는 개소리를 씨부렁 대네요 ㅋ

밥딜런의 수상으로 손색이 없는 그의 생애 작품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엄지를 올려주는 작품 3개

1.  천국의 문을 두드리다




Knockin` On Heaven`s Door 

ye ye ye ye ye ye
Mama take this badge from me
I can't use it anymore
It's getting dark too dark to see
Feels like I'm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knock-knockin' on heaven's door
Knock-knock-knockin' on heaven's door
Knock-knock-knockin' on heaven's door
Knock-knock-knockin' on heaven's door
Mama put my guns in the ground
I can't shoot them anymore
That cold black cloud is comin' down
Feels like I'm knockin' on heaven's door
Knock-knock-knockin' on heaven's door (x7)



나도 죽기 바로 직전 듣고 싶은 노래, 시로 이 밥딜런의 천국의
문을 노크하다를 듣고 보고 싶다.



2. 바람만이 아는 대답.

이 작품은 우리가 어떤 분야 대가를 일컬을 때 천재, 타고났다는 말을
하는데 작가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노력한 사람들이 어떻게 넘어설 수 없는
그 차원의 문을 이 작품 하나로 밥 딜런이 설명해 주는 거 같다.


Blowin’ in the Wind

How many roads must a man walk down
Before you call him a man?
Yes, 'n' how many seas must a white dove sail
Before she sleeps in the sand?
Yes, 'n' how many times must the cannon balls fly
Before they're forever banned?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Yes, ‘n’ how many years can a mountain exist
Before it's washed to the sea?
Yes, 'n' how many years can some people exist
Before they're allowed to be free?
Yes, 'n' how many times can a man turn his head,
And pretend that he just doesn't see?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Yes, ‘n'’ how many times must a man look up
Before he can see the sky?
Yes, 'n' how many ears must one man have
Before he can hear people cry?
Yes, 'n' how many deaths will it take till he know
That too many people have died?
The answer, my friend, is blowin' in the wind,
The answer is blowin' in the wind.








3. 미스터 탬버린맨.







스웨덴 한림원은 매년 12월 10일 열리는 노벨상 수상자의 문학의 밤에 밥딜런이 작품을 낭송하는게 아니라 하나의 콘서트가 되길 바라보자고 했다는데 진짜 역대급 무대가 만들어질 듯 합니다.




우리나라 문학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기 어려운 이유로 한글이 가지고 있는 다양하고 풍부한 어휘와 표현력을 영어로 번역하기 힘들다는 개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있는데 그런 시시껄렁한 소리로 위안삼고 자기만족하지말고 근본적인 교육과 문화관습이 먼저 바뀌는게 전제되어야 합니다.

물론 노벨상을 꼭 받을 필요가 있고 없는게 부끄럽다고 선동하는 기레기들 부터 사실에 입각해서 앞뒤 맞는 기사를 쓰는게 대한민국 문학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