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5일 수요일

베트남 필리핀 중계 2차전 2018 스즈키컵 베트남 축구 필리핀전 중계보는방법 [sbs스포츠/카카오tv] 4강,결승경기일정,시간


2018 스즈키컵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4강에 진출, 필리핀과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2일 4강 1차전 경기에서
필리핀 홈구장 panaad스타디움에서
원정승리를 거두면서 내일 6일 목요일
펼쳐지는 베트남홈경기에서 한골차이로 지거나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 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한 원정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제 필리핀 베트남 축구 중계 4강 2차전 경기는
베트남의 홈구장 My Dinh에서 펼쳐집니다. 
시간은 12월 6일 목요일 저녁 9시 30분입니다.
베트남 로컬타임으로는 19:30분인데 우리나라랑
2시간의 시차가 있어서 한국에서 시청하실경우는
목요일 저녁 9시 30분입니다. 


베트남 vs 필리핀 주말에 있었던 4강 1차전 경기는 일요일 저녁 7시 30분
황금시간대여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sbs스포츠에서 단독 중계였는데
시청률이 무려 1.5% 나 나왔다고 합니다. 스포츠케이블이 그것도
동남아 컵대회임에도 이런 엄청난 시청률이 나온건 순전히 박항서
감독님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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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현재 박항서 감독님을 선임하고 나가는 대회마다
역대급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u-23 이하 AFC챔피언십에서는
사상처음 결승에 진출해 베트남 전 국토가 빨간물결로
응원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얼마전 끝난 아시안게임에서는
강호 한국을 4강에서 만나 아쉽게 패배를 했지만 역시
매우 훌륭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조금의 휴식 뒤 다시 선수들을 재정비하고
출전한 스즈키컵에서 박상서 매직은 또 한번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바로 조별예선 4경기에서 단 한골도 허용하지 않는 탄탄한 수비와
3승 1무라는 성적으로 조1위로 4강에 진출한 것입니다. 


필리핀은 FIFA랭킹 100위권 밖으로 축구가
국민전체적인 인기 스포츠는 아니지만 최근 스웨덴의 명장
에릭손 감독을 선임하면서 몰라보게 달라진 전력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스즈키컵보다는 내년 1월에 있을 아시안컵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인
필리핀은 에릭손의 지휘아래 스페인 귀화 선수들과 기존 국가대표간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면서 탄탄한 조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베트남보다 열세로 보였던 필리핀이 홈이긴 하지만
나쁘지 않은 경기력으로 베트남의 골문을 위협했고 이 대회
첫 실점이 필리핀전에서 나올 정도로 필리핀의 공격력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베트남은 더 많은 두골을 성공시키면서 필리핀을 무너뜨렸고
경기 후 박항서 감독도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선수들의 집중력이 조금 만
더 좋았다면 1-2 승리가 아니라 몇골은 더 넣을 수 있는 장면이 많았다면서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원정에서 다득점은 결승진출에 조금 더 큰 여유를
줄 수 있는 부분이었기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현재 스즈키컵은 4강전1차전이 모두 치러졌고 b조1위였던
태국이 A조2위 말레이시아를 상대해서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12월 5일 오늘 수요일 저녁 태국의 홈에서 말레이시아와 4강2차전
경기를 갖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태국과 베트남의 결승전이 성사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말레이시아의 전력 역시 만만치 않기 때문에 태국도 불의의 일격을 당하지 않도록
준비를 잘 해야 할 것입니다. 베트남에게 조별예선에서 3-0 완패를 당했던
말레이시아가 4강에서는 태국에게 골문을 허용하지 않았는데 이 점도
눈여겨 볼 만합니다. 베트남의 수비력이 좋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태국은 조별예선에서 필리핀과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는데
동남아에서는 가장 강한 전력으로 뽑히는 태국의 이런 결과는 
베트남의 2018 스즈키컵 우승에 대한 전망을 더 밝혀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베트남은 지금 매일 매일이 축제이고, 베트남 축구가 있는 날은
진짜 crazy모드라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 베트남에 없는게 아쉬울정도로
베트남 필리핀 축구 경기가 종료되면 길거리는 환호성의 도가니로 변한다고
하니 여행 계획 있는 분들 베트남 길거리 응원도 함께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