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서울 광화문 편에서
방송되는 추탕 전문점은 용금옥입니다.
여기는 한곳이 아니라 두곳인데 방송에
나온 곳은 통인동 용금옥입니다.
75년 전통의 원조 용금옥 추어탕 전문점입니다. 서울식과 남도식이 있는데 서울식은 얼큰하며 각종 버섯과 야채 유부, 두부 등이 들어 있으며, 남도식은 된장에 우거지 버섯 등 요즘 시대 최고의 웰빙식입니다. 녹두 빈대떡과 한 잔의 주발, 어디서도 맛보실 수 없는 약주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곳은 중구 다동에 위치한 용금옥입니다.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어 끓이는 서울식 추어탕의 원조.육수는 양지머리나 곱창을 삶은 국물을 써, 미꾸라지 냄새가 별로 안 나고 육개장에 가까운 얼큰한 맛을 냅니다.무교동 먹자골목에서 70년 넘게 장사를 하고 있는 용금옥
처음 용금옥을 일으킨 창업주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막내며느리가 대를 이어 장사를 하다 통인동의 용금옥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고
중구 다동에 위치한 통금옥은 창업주 홍기녀 할머니의
큰아들의 손자가 대를 이어서 통금옥이라는 이름으로
역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다동 용금옥은 곱창육수를 우려내고
통인동 용금옥은 사골육수를 이용하는게
조금의 맛 차이라고 합니다.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방송을 보시고 서울추탕을 드시고 싶은분들이시라면
용금옥 한번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