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5일 월요일

1998년 IMF와 너무 닮아있는 2019년의 대한민국 금융위기는 없겠지만 장기 경기 침체는 불가피


분당아파트값 서울 앞질렀다.
지금 분당 보다 판교가 서울 일부 지역
아파트값 훨씬 앞지른 곳이 있다.



그리고 소름 돋았던 임대료도 못건진다는 기사.
지금 전통적인 중심상권 조물주 위에 건물주도
못 버티는 상권들이 속출하는 상황.

1998년 이전 1997년에도 이런 한숨이
기사로 나왔었다는게 신기하다.


그리고 여행수지적자 큰폭 증가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쭉 이어져온 어쩔 수 없는 관광업이 성장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현실이라고 봐야겠다. 


그리고 지금 어김없이 반복되는 역사바로세우기 운동.
반일감정 일본과의 감정싸움이 대단하다.

일부 편향된 언론은 일본과의 사건을 마치 스포츠
중계 하듯이 보도하고 있는데 지나친 애국심고취
하고 반일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행태가 동일하다.



착시현상 경계론까지..
1997년 1998년 당시에는
OECD 가입이라는 샴페인을 터뜨렸는데
지금은 GDP 3만불 진입으로 선진국에
들어섰다는 평가인 상황이다. 

다만 그 내실과 알맹이를 보면 꼭 그렇지 않다는
경계론도 있지만 어쨌든 일시적인 착시현상은
불가피해보인다.


딱 하나 IMF 당시와 다른 부분은 기업들의
재무건전성이다. 지금 국내 대기업들의
재무상황은 매우 훌륭하다. 


문제는 가계대출에 따른 개인 재무현황의 건정성이
문제다. 일각에서는 가계대출 상당수가 주택담보대출이고
소득활동을 하는 사람들이라서 큰 문제 없는 대출 이라고
보기도 하는데 집값이 하락하고 금리가 상승하는 구간에서
경기 침체로 실업까지 증가하게 되면 작은 움직임에도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


1997년과 2019년의 대한민국은 경제 펀더멘탈 자체가
다른 상황이라 금융위기 같은 엄청난 충격파의 경제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건 경제학을 조금이라도
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알 수 있다.

따라서 IMF 같은 금융의 위기가 발생할 확률은 거의 없다.
문제는 가계대출과 국내 경기침체로 인한 GDP3만불에서
지루할 정도로 이어지는 깊은 침체와 서서히 추락하는 경제동력이다.

역동성을 잃어버리고 침울하고 우울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
일본이 그랬듯 우리에게도 당면한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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