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9일 목요일

고영태 녹취록 mbc 보도 내용을 보니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니다

이건 정말 사상 초유의 사건이다.... 일개 집도 절도 없는 인간이 최순실을 등에 업고 온갖 전횡과 비리를 다 저질렀다는 것인데, 본인의 잘못으로 일이 크게 뒤틀릴 것을 우려해 배를 갈아타고 지금 이 사태를 만들어 낸 것이다.


“고영태 : 내가 재단에 부사무총장, 그걸로 들어가야 될 것 같아. 그래야 정리가 되지. 이사장하고 사무총장하고 X나 쓰레기새끼 같아.… 사무총장하고 지네들끼리… 가서 정리를 해야지. 사무총장을 쳐내는 수밖에 없어. 사무총장 자리에다가 딴 사람 앉혀 놓고 정리해야지. 새로운 사람 들어오면 또 내부조직 끌어올 수 있으니까. 내부에 있는 이제 자리 하나 남았는데, 하나 땡겨 놓고 우리 사람 만들어 놓고 같이 가 버리든가 해야지. 그래야 조용해지고… 문제있는 그 사무총장을, 그 문제를, 너 이거 감사 돈 이거 어떻게 됐냐 이거 문제가 있네. 그 사람이 이사거든. 사무총장이 이사로 돼 있어. 재무이사, 너 이거 책임지고 옷 벗어. 그리고는 쫒아버릴라고… 그렇게 해서 내쫒아야지. 안 그러면 말이 나올 수 있잖아. 그러면 내가 부사무총장으로 들어가고. 그렇게 하다가 보면 거기는 우리가 다 장악하는거지…. 
  김수현 : 그러면 좋죠.
  고영태 : 그렇게 해야지. 여기 어차피 힘 빠지면 뭐 하면 되니까.
  김수현 : 500억이니까 형, 괜찮다니까요. 계산 맞추면 그것만 아니라 다른 걸 할 수가 있어요.
  고영태 : 미르재단도 지금 한 번 봐봐야 돼. 이사장도 맡아야 하고, 안 하고 나왔는데, 내가….
  김수현 : 알어보면 돼죠. 근데 이제 그 사람들이 형 사람이 될 것이냐, 안 될 것이냐….
  고영태 : 그게 결론은 내가 직접적으로 아는 사람이 없다 이거야.
  김수현 : 알겠어요. 미르….“



ㅉㅉㅉㅉ 진짜 무서운 인간이다 고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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