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4일 일요일

주식시장 장이 좋아서 돈을 버는거지 실력이 좋아서가 아니다

라는 말을 봤다.
근데 그 운이라는 것도
용기있고 실행력 있는 사람들
뭔지 모를 자신만의 확고한 투자 철학 신념으로 홀딩하고 있는사람들에게나 허락되는 과실이다.

특히 2008년 글로벌 외환위기 이후 지금 2019년 10년동안 주식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 혹은 그때부터 주식을 시작한 사람들 중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근데 누구나 다 2008년 이 때가 주식사야 할때라고 생각하고 말하고 실천할 수 있었을까?

주식좀 해본사람들도 대폭락 때 집팔고 차팔고 마누라만 뺴고 다 팔아서 들어갔다가 한번더 왔던 폭풍에 다 휩쓸려가고 살아남은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러니 운도 운이지만 언제 어떻게 들어가느냐 믿음으로 홀딩하느냐가 성패를 좌우했다. 앞으로도 그럴건데 인간은 감성의 동물이고 집단사회생활을 하는 동물이라 이런 판단착오와 실수등은 앞으로도 계속 될 수 밖에 없다.

장이 좋으면 그냥 뭘 사도 다 돈을 버는거고, 장이 안좋으면 어떤걸 해도 손해를 보게되어있다. 다행인건 순간순간 변덕은 있어도 큰 흐름과 줄기는 방향성이 있다는거고 기 기간이 5-10년정도로 비교적 길기 때문에 사이클만 잘 타면 돈을 벌 수 있는거다.

근데 그게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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