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22일 금요일

교학사 한국사검정시험 참고서 노무현 비하 사진 담겨 추노 노비 낙인 찍는 장면


오늘 kbs 뉴스 교학사에서 출판한
한국사검정시험 교재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이 버젓이 게재되었다는 기사.


방송에 뿌옇게 처리되어 나왔는데 인터넷 신문
기사에는 어떤 내용인지 알 수 있는 자료가 사용됨.


해당 자료는 7개월 전에 출판되어 지금까지 시중에서
판매 유통되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해당 내용이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조금은 놀라운 듯.

이렇게 일베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희화하 하면서
생성해 놓은 수 없이 많은 합성이미지들이 방송사는
물론이고 출판물 등에 사용되고 있는건 어제오늘일이 아니다.

그럴 때 마다 노 전 대통령 비하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다
관계자를 중징계 한다는 식으로 대충 사건을 덮고 마는데
이건 그렇게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


바로 저작권 개념이 희박한 우리나라 방송계 출판계 등의 
고질적인 병폐로 봐야 한다. 위의 노무현 대통령이 과거 kbs에서
방영했던 추노의 한 장면에 얼굴만 합성된 이 사진을 어떻게 구했을까?

영리를 추구하는 출판사가 해당 사진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저작권을 획득하고 사용해야 하는데 저 사진 이미지는 저작권을 구했을까?

그렇지 않다.
그냥 구글에서 본인들이 사용하고 싶은 이미지를
검색하고 나오지 않으니 추노 노비 낙인 이라는 검색어를
입력하고 찾은 사진이다.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일베사이트 유저들이 합성해놓은
이미지를 그냥 마구 퍼다가 사용해서 물의를 빚는 일은
계속해서 끊임없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저작권 개념이 희박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다.






kbs가 이 내용을 보도했는데 kbs는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이미지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아니다 수 없이 많이
사용해서 사과 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고 질타를 받았던 전력이 있다. 




교학사도 해당 참고서를 전량 수거 한 뒤 폐기한다고 하고
노무현 재단에도 사과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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